하승진 사과 수돗물 깔따구 유충 신고

하승진 사과 수돗물 깔따구 유충 신고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34)이 용인시의 사무실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고 한 주장에 대해 

정정하며 용인시민과 시청관계자들에게 결국 사과했다

농구선수출신 유튜버 하승진은 지난 18일 SNS 커뮤니티에 저희 사무실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인 것 같은 벌레가 나왔다 사무실 위치는 용인시 기흥구쪽이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 했다 

영상에는 액체 속 유충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해당 글이 알려지며 용인시가 하승진이 주장한 내용의 진위 파악에 나섰다 

용인시는 어항 물 교체 과정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하고 20일 현장조사를 진행해 수조에서 유충이 생긴 사실을 확인하였다

용인시 관계자는 유충 의심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을 포함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수질 검사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의 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승진은 20일 해당 커뮤니티에 다시 글을 올리고 얼마 전에 깔따구 유충과 관련해서 글을 올렸는데 용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사무실로 와 전체적으로 디테일하게 검사했다며 깔따구 유충은 수조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겼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고 알렸다

이어서 하승진은 불안해하셨을 용인 지역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 때문에 비상이 걸리셨을 용인시청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용인지역 수돗물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될 듯하다고 전했다

용인시는 20일에도 전체 정수장의 여과지를 교체하는 등 예방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빨리 이번 수돗물 깔따구 유충 문제가 해결되길 바래봅니다.